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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양육 어려움 겪는 부모 지원 위한 협력 강화

전주·대구 거점 마련...맞춤형 사례 관리와 다양한 지원 제공

(왼쪽부터)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명신 초록우산 

복지사업본부 팀장이 스마일게이트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6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및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와

 위기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권연주 희망스튜디오이사,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

본부장,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단체는 이번 MOU로 심리적·경제적·신체적 이유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어 자녀를 유기해 방임하는 

환경에 놓인 부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이 건강한 양육 환경을 갖추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위기에 처한 부모가 안전한 상태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주와 대구에 각각 거점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사례를 집중 관리하고 △생계·양육환경 

△진로탐색·교육 △양육코칭·고민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을 펼쳐 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예방 차원의 대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사회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을 계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