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인터뷰] '낙태와 출산 사이'미혼모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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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은 킹메이커(미혼모지원단체) 대표는 "무조건 미혼모에게 돈만 쥐어 주는 게 능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미정양 사례처럼 돈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다.
배 대표는 "자기관리가 안 되는 10대 미혼모 집에 가보면 장난감 등 각종 후원물품이 널려있고 방 중간에 덜렁 놓인 담요에 아이가 방치돼있더라"며 "차라리 미혼모와 함께 아이를 돌보고 생활습관을 챙겨줄 인력을 확충하고 그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가정불화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국가에서 제공하는 미혼모 시설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의 울타리 밖으로 나간 미혼모와 아이들 역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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