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인터뷰] 자립 막막한‘청소년부모’...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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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들어보셨나요? 청소년기에 임신을 하고 부모가 되기로 결정한 용기 있는 청소년들입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이 한부모가족으로 단정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임채원기잡니다.
청소년모 A양은 부모님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돼 가출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살다 청소년부 B군을 만나 임신을 했고, A양은 어머니에게 낙태 동의를 구했지만 시기를 놓쳐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모 A양의 나이는 열일곱.
청소년부 B군과 아이를 함께 키우기로 했지만, 육아를 병행한 경제적 독립은 청소년부모에겐 버거운 일입니다.
청소년부모는 현행법상 한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양육비나 자립촉진수당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부모가 건강한 가정으로 자립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소년부모가 입주 가능한 독립된 주거지를 제공하고, 양육과 근로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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