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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심층기획 7편] 절반은 '빚'에 신용불량자까지…첫 정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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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3-04-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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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60335274/H?eduNewsYn=N&newsFldDetlCd=#none 


[EBS 뉴스12]

EBS는 청소년부모의 자립 안전망을 점검하는연속 보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정부가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식 실태조사를 진행해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청소년 부모가 생활고를 겪고 있었는데, 자립을 위한 학업이나 직업훈련조차 제대로 못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진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 부모가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은 경제적 상황입니다.


청소년부모의 월평균 소득은 296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소득의 68% 수준에 그칩니다.


빚이 있는 가구는 절반에 가까웠고, 평균 부채액은 4천991만 원에 달했습니다.


응답자의 5.5%는 신용불량자 상태였습니다.


같은 또래에 비해 경제활동 참가율이 2배나 높았지만,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응답한 청소년 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고졸이었는데, 임신·출산 때문에 학업을 중단한 경우는 15.8%에 달했습니다.


임신·출산을 알리기 싫어서, 맡길 곳이 없어서가 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이수정 (가명) / 청소년부모 (대학교 자퇴)

"아이를 키우려면 돈을 벌어야 되는데 학업이 단절돼버리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 이상으로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일단 학업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려면 직업 교육이나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대다수가 자녀 돌봄을 이유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돌봄을 위한 양육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지원금은 한 달 20만 원 수준에 불과한 데다, 시범 운영 사업이라 언제 지원이 끊길지도 모릅니다.


인터뷰: 김원호 (가명) / 청소년부모

"양육비 20만 원으로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기저귀 바우처도) 3분의 1을 쓰고 3분의 2는 저희가 그냥 내고 있는데 그게 3개월마다 지원이 되니까…."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수행기관을 늘리고, 학업 공백을 막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 45만 원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 한부모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아동양육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단순 현금성 지원보다는 자립을 위한 교육과 맞춤형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배보은 대표 / 킹메이커

"(미국은) 수급비나 이런 걸 지원해 주되 그걸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든가. (우리나라는) 소득만 중위소득 몇 퍼센트만 따져서 주기 때문에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인프라가 아니고…."


해마다 청소년 부모에게 태어난 아이는 수천 명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인 사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EBS뉴스 진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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