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선교사님 설교를 오랜만에 듣고
목사님의 큐티를 여러편 몰아잃기 하다보니
나도 목사님 따라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큐티장을 열었다. 
 
그러나 내 큐티는 정말 아무도 모르게 정말 하나님만 아실 그런 하나님과의 독대의 시간이 되어 이 고백들을 통해 좀더 성숙하고 성장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 
 
재정으로 마음이 매우 어렵다.
우리의 재정이 어려운것은 두가지 이유다
1. 우리의 잘못된 재정습관 즉 버는것보다 쓰는게
더욱 많은 과소비로 인해 빚이많아서이다 
 
2. 킹메이커를 하면서 추가로 빚이 더해서 계속되는 고리의 이자만을 갚고있기 때문이다. 
 
소비의 페라다임을 고쳐야 한다는것 알고 그것이
문제임을 알면서도 가장변하지 않는 부분이 재정관이다. 
 
그러나 억울한 면도 있다. 사람이 완벽하지 않은데
다른잘하는것이 있다면 재정관리 문제는 정말 내가
못하는것이고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습관과 같다 
 
그래서 요즘은 두가지 기도를 한다 많은재정을
주시던지 아님 제가 아껴쓰고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특히나 소비에 있어 판단이 흔들리는것은
사역과 교육비이다. 교육도 사역도 빚을내서라도
해야 하는지 아닌 없으면 안해야 하는지 딜레마다 
 
김연아도 박세리도 가난한 운동선수 부모들도
빚을내며 아이들 훈련비를 마련했다하는데
... 잘 모르겠다 
 
지금 딱 3가지 기도한다 
 
하나님 제발 그냥 묻지다 따지지도 마시고
제가 맡기셨던 미혼모 가정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돌봐온 그 긍휼로 제 빚좀 갚아달라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달라고. 
 
재정이 어려우면 삶이 망가지고 죄로 연결되기라 쉽다
재정 한두번 어려웠던것도 아니면서도 재정만 어려우면 모든게 무너진다
이번엔 안그러고 싶다 재정이 어려워도 원망하지 말고
무너지지말고 믿음잃지 않게 해달라고. 
 
사역에대한 열정과 사랑이 식지 않게 해달라고
나이가 들면 성숙해 지는데 신앙은맨날 그자리 그반응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버티고 견디고 정신줄잡으려 애쓰는데 어렵다 
 
짜증이늘고 밥맛이 없고. 기도하기가 싫다
그 헤아림 그긍휼로 한번더 기회주시길
다시 새롭게 시작할 은혜 주시길 정말 간절히 바란다. 
 
임은미목사님 캐치플레이늠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인데 나는 매일이 그렇다 오늘도 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