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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표의 칼럼

보은쌤의 오늘의 큐티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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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0회 작성일 21-03-12 12:06

본문

아이들을 돕는다 생각했고 사랑준다 생각했고
예수님 전한다생각 했는데 
 
이 현장을 통해
제 영적교만이 겸손해  졌고
제 불평이 감사가 되었고
제 연약한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 전하려 했는데 이미
아이들 옆에서 아이들 품고 일하고 계신
예수님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통해 제신앙이 자랐고
냄새나고 더럽고 교만한 나 잘난 신앙에
매몰되 하나님께 모른다 외면 당할뻔 한 저를
이 현장이 저를 고쳐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은혜가 족하다 하시며
아이들의 아픔과 눈물을 보여주시는 오늘
이 찬양 통해 많은 위로 받습니다. 
 
여전히 엉망징창 안될것 같은녀석들에게
올라오는  잔소리와 조언은 넣어두고
좀더 따듯하고 한번더 기회를 줄순 없는건지??
꼭 그렇게 한계를 짖고 실망 해야하는지??
오늘도 요나의 박넝쿨 같은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가 **동반수용종료 후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지난주 접견다녀오신 기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안그래도 아침부터 담당부처 공무원들과 **고모님들과
**위탁절차 위해 내내 통화를 하고 오후에나
진행방향이 나왔습니다. 
 
바쁘다고 소식 못전하고 있었는데 물어보지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터넷 서신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종일 크고작은 아이들의
요청에 대한 알림이 울립니다 종일 휴대폰을
들고 업무처리를 하면서 때론 뭐 이런거까지
묻냐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 그래 아직 어리고 모르는데 얼마나
물어볼곳이 없으면 나한테 묻겠냐
날카로워질려는 어조를 곱게 다듬고 따듯한
공감 한마디 격려 한스푼 언져 보냅니다. 
 
금새 환해진 아이들은 그렇게 오늘도 지금의
자리에서 애를 씁니다. 
 
**도 취업성공패키지로 월요일부터 요리학원 다닙니다. 
**이 공장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는 이제 이사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네는 오늘 이전 살던 엘에이치집 퇴거
승인이 오늘 되서 인천으로 주소지 옴겼습니다. 

지난주 부터 **이는 킹메이커 활동가로 인턴십 하고 있습니다. 
 
한명한명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믿음의
길을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아이들이 하나님 더욱 만나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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