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제대로다.
예상은 했지만 한꺼번에 터져 버리는
많은 일들에 찌는 날씨난큼 헉~ 소리가
절로 난다 
 
나도 이런데
녀석들은 오죽할꼬 ...
아이들이 힘든게 속상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버텨내고 있는
녀석들의 사투가 대견하고 안쓰럽고
그럼에도 이 힘든 터널같은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지나야만 더 밝은 다음 세상으로
나아 갈 수 있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버텨내야 한다. 함께 말이다... 
 
매일 잃는 임은미선교사님 묵상중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일부
가져 왔다. 
 
아이들 한명한명 상황보면
불가능 할것 같고 안될것 같고
현실감 제로 이다 ㅜㅜ 
 
그러나 하나님이 이 가정을 너무 사랑하신다
이 힘든 시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질것을 기대하며 축복한다 
 
힘내자
OO아
OO아
OO아
OO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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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로마서 4:19 
 
​ 
 
오늘 말씀 중에  
 
알고도... 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
무엇을 아는가?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
이 "앎"이란 현실직시를 말한다. 
 
 
현실은... 당연이 안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현실상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참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러니 믿음은 어떻게 보면 
 
환경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믿음은 그야말로 그냥 믿음인 것이다. 
 
이러면  
 
환경이 얼마나 악하던지 조금 덜 악하던지.. 
 
그것조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실감각 전혀 없는것이 어쩌면 "믿음"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유머어스럽게 스쳐간다. 
 
도무지 안될것 같은것을 하나님이 해주실꺼라
믿는것 기대하는것 그래서 기다리는것
그것이 믿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