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 시대를 물려준 어른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부채감이 크다. 

종일 컴퓨터에 붙어 온라인클래스를 하고 

주말이 되도 어디 건전하게 변변히 갈곳이 없는

중.고딩들이 너무 안쓰럽다ㅠㅠ

아기 봐줄테니 어디라도 나가 바람좀 쐬고 오라해도

막상 나가면 마땅이 갈곳이 없다는 그저 동네한바퀴

돌고 오는 청소년엄마.아빠들의 20살이 안쓰럽다

센타 리뉴얼을 몇달을 고민했다. 

전체모임과 식사를위한 공간시설인 센터라

코로나로 멈춰버린 4개월 센터를 정리 해야 하나 고민했다

코로나시대 잠시잠깐 편하게 들락거릴 [사랑방]

쭈볏쭈볏 혼자가 아닌 으쌰으쌰 뭔가를 같이

해볼수 있는  페이스메이커 멘토가 상주하는

그런 분리된 안전한 근데 간쥐나는 그리고 재밌는

아이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겠다.

#센타리뉴얼시작 #노가다시작 

코로나니깐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라고 위축되지는 않아야 한다.

공사끝나면 바로

1.청소년엄마.아빠(체력단련)댄스 수업

2.시험기간 동네 중고생 아이스티 500잔 무료나눔

   (컵홀더에 영접기도문 이쁘게 붙여서 뿌려야지)

벌써 머리가 팍팍돈다 애들 좋아할 디자인 이벤트

골르고 만드는데 신나죽을 지경이다.????

시끌시끌 하교길 인스타갬성 고급카페에 붙은

초대형 현수막 [청소년대환영] [너????어서와]

애들입에 음료 간식 들어가는 모습보면

오구오구 너무 구여워서 어쩌나~

#아?  #일벌리지말아야하는데

#짱구같은배대표는못말려

#신나게복음전하다주님만나야지

#맨땅에또한다헤딩 #아픈거안다

#노상관 #편하게잘먹고잘사는것안원한다.

#오래고민해서미안 #쫌만기다려